드디어 4주 펀딩이 끝이 났네요. 음 우선 리아밀은 2가지 장점때문에 추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첫번째는 맛이 있다! 대부분 맛이 괜찮았고, 특히 애플시나몬은 정말 촉촉하면서도 맛있어서 정말 괜찮았어요 ㅠㅠ 그 외에도 불낙죽은 매콤한거 먹고 싶을때 먹기 좋았고 초코크런치는 다소 꾸덕해서 디저트 땡길때 같이 먹었던 것 같아요 ㅋㅋㅋ 닭죽은 약간 심심하지만 정말 닭죽같은 맛이라 좋앗구요~ 다만 말차는 맛은 괜찮았는데 (특히 피칸맛있었어요 ㅋㅋ) 왠지 밥으로는 잘 손이 안갔고, 블루베리의 경우에는.. 사실 먹으면 맛이 나쁜건아닌데 왠지 좀 비위가 상하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두번째는 포만감이 있다 입니다. 사실 오트밀은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도 많이 찾아보실텐데, 손바닥만해서 별로 배도 안찰것같다고 생각했지만.. 오트밀 특성상 오래씹어야해서 그런지 먹다보면 다 먹기도 전에 배부름을 느낀적이 꽤 있었어요. 그래서 다른 다이어트식에 비해 심리적 만족감도 꽤 높았습니다 ㅎㅎ
다만 약간 아쉬웠던것은.. 냉장고가 빵빵하지 않으면 7~8일째 되는날은 좀 상하는 것 같더라구요 ㅠㅠ 물론 자취방 냉장고라서 그렇긴하지만.. 제일 시원한 두번째 칸 안쪽에 넣어두었는데도 그래서 매주 한두개씩은 버리게 돼서 너무너무너무 아까웠어요 ㅠㅠㅠ 아무래도 오트밀 특성상 이미 액체류(?)와 배합이 완료된 상태로 나와서 더 그런건 아닐까 싶긴한데.. 냉장고가 새것이고 빵빵하신분들은 괜찮지만 아니라면 주간 정기배송은 조금 고려를 해보셔야 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원래는 자사몰 환급으로 받고 싶었는데 ㅎㅎ.. 냉장고가 좋은곳으로 이사가기 전에는 리아밀 구매를 보류할것같아 현금 환급을 선택하려구요. 여튼 펀딩은 정말 잘한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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