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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뉴스토마토]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만나다)한채원 초블레스 대표 "법에 발목 잡혀 해외로 눈 돌렸죠"
작성자 주식회사초블레스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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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7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만나다)한채원 초블레스 대표 "법에 발목 잡혀 해외로 눈 돌렸죠"

"타정형 제품, 당시 건기식으로 분류돼 홍보 어려워"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수출…내년엔 미주 진출 본격화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11082&inflow=N


[변소인 기자] "식초 효능이 좋은데 국내에서는 법 때문에 말할 수가 없었죠. 식초란 말을 못하는데 굳이 국내시장을 노릴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서 해외를 공략했고,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해외가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달 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초블레스 팝업 매장에서 만난 한채원 초블레스 대표는 수출 배경을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초블레스가 야심차게 개발한 타정형 고체 식초는 당시 국내 법 때문에 홍보가 어려워 어쩔 수 없이 해외시장에 나가게 됐습니다. 그러나 이런 허들이 오히려 한 대표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됐습니다.
 
초블레스는 푸드테크 기업으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발효식초와 미래 지향형 식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발효식초를 고체화한 발포식초정 '리아퐁'과 오트밀 간편식 '리아밀'이 대표 제품입니다. 초블레스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강한소상공인 피칭대회'에서 글로벌 부문 유형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 대표는 식초를 만드는 아버지를 돕다가 식초의 효능을 알리고 싶어 사업으로 발전시켰습니다. 지난 2018년에 개인 창업을 한 뒤 2021년에 법인을 설립했습니다. 식초 섭취에 걸림돌이 되는 향을 없애기 위해 1년 동안 개발에만 몰두했습니다. 이를 통해 제형을 고체로 바꾸면서도 맛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다른 원료들과의 배합 시제품 테스트만 50번을 거쳤습니다. 2019년에 물에 넣어 먹을 수 있는 고체 식초 리아퐁을 국내에 론칭했습니다.
 
하지만 제품력을 선보일 기회조차 막는 장애물, 법규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 대표는 "당시 타정 형태는 무조건 건강기능식품에 들어간다는 법규가 있었다. 그래서 건강기능성 원료의 효능밖에 얘기할 수 없다. 우리 제품에 들어간 가르시닌밖에 말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특징이 식초인데 언급할 수 없으니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서 해외를 건드리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2021년부터 수출을 진행하고 해외마케팅도 시작했습니다. 현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등에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2억5000만원의 수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한 대표는 이번 강한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통해 해외 진출에 추진력을 얻게 됐습니다. 한 대표는 "대회를 통해서 해외를 더 잘 보게 됐다"며 "리아퐁을 다이어트용으로 만들었는데 해외 시장조사를 통해 동남아시아에서는 피부, 이너뷰티, 화이트닝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건강음료에 피부 기능성 원료 등을 넣어 후속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초블레스는 내년에 지속적으로 해외에 나가 영업을 하고 박람회 등을 통해 제품을 알리고, 미주 시장으로의 진출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 8월에는 초블레스에서 해외 영업을 담당할 직원을 새로 채용하기도 했습니다. 초블레스의 올해 매출은 9억원 정도로 예상되지만 내년에는 수출을 통해 2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잡았습니다.
 
이를 통해 한 대표는 '해외 1등 식초'로써 거꾸로 국내에 제품이 들어오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가루형 식초 분말도 추가해 발효식초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늘릴 방침입니다. 또한 지역 상권의 식초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로컬라이징한 제품을 해외에 선보일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건강한 식사와 연계된 웰니스 식품 브랜드로서 초블레스를 성장시키겠다는 게 한 대표의 포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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